2023년 2월 5일
대구 중앙로에 위치한 교보문고에 들렀다.
시내에 위치해 있고 도서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는 서점이다.
내가 방문한 날은 일요일 점심때였다.
요일과 시간을 감안하더라도 그날은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놀랐다.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서 도서를 구매하면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내가 갔을 때는 만차여서 대기하다가 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도서 별로 베스트셀러가 모여 있는 곳과 소설, 그리고 문제집 코너랑 마지막으로 경제, 경영 서적 분야에 많은 사람이 밀집 되어 있었다.
나는 전자책이 한창 시중에 나오기 시작했을 때가 생각이 났다.
각종 매체에서 “종이 책 시대가 가고, 이제는 전자책의 시대가 왔다.” 라고 선전하는 것이다.
나는 그 말에 동의했던 것 같다.
전자 제품들이 발전하면서 성능은 더 좋아지고, 무게는 더 가벼워진다..
이제는 핸드폰으로 거의 못 하는 게 없다.
그 안에 책이 들어가면 사람들은 이제 무겁게 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따로 책갈피로 읽은 곳을 표시하지 않아도 되고, 인상 깊은 부분은 바로바로 필기나 표시가 가능하다.
휴대성과 편리성을 둘 다 잡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전자책이 보편화되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종이 책을 찾는다.
종이 책 시장이 축소되었을 수는 있지만 없어지지는 않았다.
전자책이 종이 책 보다 좋은 점은 당연히 있다.
일단 가격이 저렴하고, 휴대하기 좋다.
또, 전자기기 하나만으로 필기나 표시가 간편하고, 보관에 따로 공간 차지가 없다.
이런 장점들을 가지고 있지만, 치명적인 단점으로 사람들은 여전히 종이 책을 선호하는 것 같다.
그 치명적인 단점은 바로 독서를 하는 중에 눈이 아프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전자기기이다 보니 눈의 피로감을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이 단점 하나만 고쳐도 앞으로의 전자책 시장의 순풍이 불 것 같다..
그리고 위에 말했 듯 사람들은 자기 계발과 소설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가 학구열이 뛰어난 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니 문제집 코너는 제외하겠다.
생각해 보니 서점에 사람이 많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지식을 갈구하고, 책을 통해 지혜를 얻으려고 한다는 것 같아서 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나도 소설로 독서에 입문했고,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소설코너에 있는 것을 개인적으로 안타까웠다.
소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소설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과 지혜는 한정적이고, 그저 현실 도피에 불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간중간에 소설을 읽으면서 기분전환하는 것은 적극 추천하나 독서를 하는데 소설이라는 분야에만 목매지 않았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구매 후 일정 가격을 초과하면 배송비가 무료이니, 사람이 많은 것이 꺼리면 온라인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3줄 정리
교보문고 대구점 주차장 있음, 사람 많음 도서 종류는 다양함.
나도 소설책을 좋아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하고 나도 종이 책 파~
온라인 주문해서 택배로 편하게 이용하는 것도 추천
교보문고 대구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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